"우리 모두 속았다" 패션업계가 감춰온 옷값의 비밀ㅣ대외비 EP.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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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Speaker A
샤넬이요.
00:01
Speaker A
가격은 오르고 너무 많이 갖고 있고.
00:03
Speaker A
희소성이 없어지는 거죠.
00:04
Speaker B
하이엔드 브랜드일수록 어떻게든 대중과는 진입 장벽을 만들어야 돼요.
00:08
Speaker A
이런 매뉴얼이 있어요.
00:09
Speaker A
굴욕과 동경을 동시에 느끼게 해라.
00:12
Speaker A
선을 넘었다는 얘기죠.
00:13
Speaker B
명품을 많이 안 사도 되는 거는 대체재가 많기 때문에.
00:16
Speaker B
많은 사람들이 이제 비싼 옷을 입고 퀄리티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00:20
Speaker B
그건 아니죠.
00:21
Speaker B
오히려 요즘의 부유층들은.
00:24
Speaker C
네, 안녕하세요. 듣다 보면 저절로 똑똑해지는 팟캐스트 진행을 맡은 신아영입니다.
00:28
Speaker C
자, 오늘 저희와 함께 해 주실 전문가 두 분 먼저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00:32
Speaker A
네, 안녕하십니까? 저는 마케팅 업자 장문정입니다.
00:35
Speaker B
저는 스타일리스트고요. 옆집 언니 최실장이라는 패션 채널 운영하고 있습니다.
00:40
Speaker C
자, 오늘 이 두 분 모시고요. 다뤄볼 주제는요. 바로 명품 브랜드 업계의 은밀한 비밀입니다. 저희가 정나라하게 한번 파헤쳐 볼 텐데.
00:48
Speaker C
자, 먼저 명품 하면 사실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아무래도 가격이지 않을까 싶어요.
00:53
Speaker C
근데 얼마 전에 그런 뉴스가 있었어요.
00:55
Speaker C
몇백만 원짜리 디올 백인데 그게 원가가 8만 원?
00:59
Speaker C
그래서 좀 놀랬었어요. 이게 어떻게 가능한 건지 저는 그 부분부터 좀 짚고 싶어요.
01:44
Speaker A
그러니까 지금 말씀하신 게.
01:45
Speaker A
기사가 잘못 나간 거예요.
01:47
Speaker A
원가 8만 원을 380만 원에 판 게 아니고 납품가가 8만 원이라는 거예요.
01:51
Speaker A
그러니까 하청 업체에서 제조된 그 사용하는 소가죽에다가 부대 비용, 운임, 공장 운영, 그다음에 임금 다 한 게 8만 원.
02:01
Speaker A
그러면 도대체 원가는 어디까지 떨어지냐?
02:04
Speaker A
그래서 이거를 원가가 얼마냐고 물어보면 저희 업계에서는 딱 잘라서 얘기할 수 없는 거지만.
02:09
Speaker A
일반적으로 패션이 한 25에서 30% 원가율이.
02:12
Speaker A
명품은 2에서 5%.
02:14
Speaker C
2에서 5%.
02:15
Speaker A
그러니까 300만 원이면 한 6만 원에서 한 15만 원 정도를 보죠.
02:19
Speaker B
아 근데 사실 원가 대비 마진율이 많은 건 맞아요.
02:22
Speaker B
근데 원가가 그 몇만 원 수준인 거는 아이템마다 정말 그런 게 있을 순 있겠지만 명품이란 단어 자체는 저는 마케팅적으로 정말 성공한 워딩이라고 봅니다. 사실 명품이라고 불릴 게 아니라 럭셔리에요. 엄밀히 따지면.
02:37
Speaker B
한마디로 사치품.
02:38
Speaker B
그러니까 그거를 우리가 뭔가 가성비를 따지거나.
02:42
Speaker B
원가 대비 요거를 되게 합리적인 걸로 추측하는 물건들이 아닌 거죠.
02:47
Speaker A
생각을 해 보면.
02:48
Speaker A
명품이 사치재이긴 하죠.
02:50
Speaker A
근데 명품 하면 벌써 아, 이게 장인이 한 땀 한 땀 만들었겠구나.
02:55
Speaker A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02:56
Speaker A
껍데기를 봤더니.
02:57
Speaker A
중국에서 만들고.
02:58
Speaker A
이건 실화인데.
02:59
Speaker A
중국에 명품을 만드는 공장이 있어요.
03:02
Speaker A
거기서 하루 종일 명품을 만들어요.
03:04
Speaker A
퇴근을 하면 그 옆에 똑같은 공장이 또 있어요.
03:07
Speaker A
거기 가서 다시 또 알바를 해요.
03:09
Speaker A
짝퉁이죠.
03:10
Speaker A
근데 같은 사람이 만들기 때문에.
03:11
Speaker B
그 사람은 과연 장인인 것인가 아닌 것인가.
03:13
Speaker A
이렇게 얘기하면 또 막 댓글에 뭐.
03:15
Speaker A
아니다 얘기할 수 있는데.
03:16
Speaker A
장인도 있죠.
03:17
Speaker A
근데 굉장히 상식적으로 생각할 수 있습니다.
03:20
Speaker A
예를 들면 루이비통 제국이 작년 매출이 83조인가 그래요.
03:24
Speaker A
근데 그거 전부 사람이 한 거잖아요.
03:26
Speaker A
그러면 83조 원어치를 사람이 하려면 장인이 수백만 명은 있어야 된다는 얘긴데.
03:30
Speaker A
그러면 그 장인한테 그 높은 연봉을 준다? 그건 말도 안 되는 거죠.
03:34
Speaker A
그러니까 하청에 하청, 뭐 불법 노동자, 주당 뭐 72시간에 심지어 90시간 계속 일을 돌리는 거예요.
03:39
Speaker A
이런 게 이제 부각이 되니까 요새 명품의 위상이 흔들리는 거죠.
03:42
Speaker A
이걸 어디까지 얘기해야 될지 모르겠는데.
03:44
Speaker A
마케팅에 아주 묘한 게 있습니다.
03:46
Speaker A
법의 사각지대가 하나 있어요.
03:48
Speaker A
그걸 실질적 변형의 법칙이라고 하거든요.
03:50
Speaker A
어떤 걸 만들 때 실질적으로 변형이 가해진 것을 한 나라가 원산지다 이렇게 돼 있어요.
03:55
Speaker A
그러니까 뭐냐 하면 가죽을 가봉하고 뭐하고 재단하고 다 했어요.
04:00
Speaker A
중국에서 90%.
04:01
Speaker A
이태리로 보내.
04:02
Speaker A
그럼 거기다가 지퍼를 달고 금장을 달고 로고를 박아요.
04:06
Speaker A
그러면 여기에 생명력을 부여했다.
04:08
Speaker A
실질적 변형을 가했다.
04:10
Speaker A
그러면 메이드 인 이태리가 돼요.
04:11
Speaker A
그러니까 소비자들은 메이드 인 이태리만 보고 아, 이거는 이태리 장인이구나.
04:15
Speaker A
이렇게 생각을 하는 거죠.
04:17
Speaker C
사실 우리가 명품을 사면서 원가를 모르는 것도 아니고 장인이 만들지 않았다라는 걸 알고도.
04:22
Speaker C
사실 계속 사고.
04:24
Speaker C
또 심지어 매장에서 못 사면은 리셀가로 사고.
04:27
Speaker C
그렇게 생각을 하면은 소비자들한테 결국에 중요한 거는 명품 로고 그게 가장 중요한 거라고 볼 수 있을까요?
04:34
Speaker A
네이밍.
04:35
Speaker A
그렇죠.
04:36
Speaker A
2012년 11월이었을 텐데 밀라노의 샤넬 협력 공장에 도둑이 들어왔어요.
04:40
Speaker A
들어왔더니 막 가방이 산처럼 쌓여 있잖아요.
04:43
Speaker A
완성품이.
04:45
Speaker A
트럭에 다 싣고 가면 부자가 되는 건데.
04:48
Speaker A
하나도 안 건드렸거든요.
04:50
Speaker A
스티커 가져갔어요.
04:51
Speaker A
스티커.
04:52
Speaker C
아, 그 정품 스티커?
04:53
Speaker A
일련 번호 스티커랑 정품 인증 카드.
04:57
Speaker A
카드랑 시리얼 넘버랑 두 개가 매치가 돼야 정품이라는 주민 등록인데 이거 3만 장 스티커 가져갔거든요.
05:03
Speaker B
와, 진짜 똑똑하다.
05:05
Speaker A
진짜 똑똑한 거 이거는.
05:06
Speaker A
가방은 쉽게 만들거든요.
05:07
Speaker A
그런데 이거는 복제가 안 되기 때문에 거기다가 붙이기만 하면 되는 거야.
05:10
Speaker A
그러니까 여기서 중요한 거는.
05:12
Speaker A
가죽이라는 물성이 중요한 게 아니라 그 네이밍이 중요하다라는 거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인 거죠.
05:19
Speaker A
혹시라도 이제 샤넬 가방 보시다가.
05:20
Speaker A
일련 번호가 17로 시작하면.
05:23
Speaker A
그거는.
05:24
Speaker A
가품 된 겁니다.
05:25
Speaker C
아이고.
05:26
Speaker B
괜찮아. 나만 모르면 되는 거야.
05:28
Speaker C
나는 적법하게 샀으면 됐지?
05:30
Speaker C
되, 되는 건가?
05:31
Speaker C
네, 좀 애매한 부분이 있네요. 그렇게 말하기가.
05:33
Speaker A
그렇지 않아요.
05:34
Speaker C
그렇지도 않아요?
05:35
Speaker A
좀 떨어졌어요.
05:36
Speaker C
샤넬이요?
05:37
Speaker A
샤넬이요. 2024년 회계 연도 기준으로 역성장을 했는데.
05:42
Speaker A
글로벌 매출액이 전년 대비 4.3% 감소.
05:45
Speaker A
그리고 중요한 건 어 4% 줄었으면 괜찮아가 아니라.
05:49
Speaker A
영업 이익이 -30%.
05:51
Speaker A
확 떨어진 거예요.
05:52
Speaker A
그런데 이유는.
05:54
Speaker A
계속 가격을 올리니까.
05:56
Speaker A
사람들은 머릿속에는 가격 적정감이라는 나침반이 있어요.
06:00
Speaker A
예를 들면 생수 1만 원 하면 안 살 거 아니에요?
06:02
Speaker C
그렇죠.
06:03
Speaker A
이런 가격 적정감은 저관여 상품에는 발휘가 잘 돼요.
06:07
Speaker A
그런데 고관여 상품, 우리가 함부로 안 사는 거 이거는 발휘가 잘 안 돼요.
06:10
Speaker A
원래 이 정도인가 하는데.
06:12
Speaker A
그것도 어느 정도 선을 넘어 버리면 작동을 해요.
06:15
Speaker A
선을 넘었다는 얘기죠.
06:16
Speaker A
에르메스도 아니면서 막 에르메스 따라가니까.
06:20
Speaker A
그러다 보니까 매출이 확 꺾인 거죠.
06:23
Speaker A
작년에 샤넬이 한국에 얼마나 팔렸을 것 같으세요?
06:26
Speaker A
1조 7천억.
06:27
Speaker A
그렇게 많이 산다는 얘기예요.
06:28
Speaker A
도대체 샤넬을 누가 그렇게 1조 7천억이나 샀나.
06:32
Speaker A
너도? 너도? 나도?
06:34
Speaker A
이렇게 돼 버리는 거죠.
06:35
Speaker A
그런데 가격은 얼마나 올랐냐면.
06:37
Speaker A
코로나 때 얼마나 올렸는지 아세요?
06:39
Speaker A
60% 올랐거든요.
06:40
Speaker A
그러니까 2020년에서 2023년까지.
06:43
Speaker A
가격은 오르고 너무 많이 갖고 있고.
06:46
Speaker A
그러니까 이건 희소성이 없어지는 거죠.
06:47
Speaker A
그러니까 이 가격이면 에르메스로 가지, 내가 왜.
06:51
Speaker A
이렇게 돼서 이게 많이 좀 추락을 하지 않았을까.
06:54
Speaker A
어중간해져 버렸잖아요.
06:55
Speaker C
실제로 에르메스 같은 경우에는 뭐 재고를 태운다면서요.
06:58
Speaker B
사실 그런 럭셔리 브랜드들은 이 브랜드를 유지하는 게 진짜 중요해요.
07:01
Speaker B
그래서 하이엔드 브랜드일수록 사실은 너무 대중화되면 안 돼요.
07:06
Speaker B
그러면 가치가 떨어지거든요.
07:08
Speaker B
그러니까 가격도 계속 올리는 거고.
07:11
Speaker B
어떻게든 대중과는 진입 장벽을 만들어야 돼요.
07:15
Speaker B
그래서 너무 제품이 많아도 이게 급이 떨어지는 거고, 한마디로 사람들 인식에는.
07:20
Speaker B
그다음에 가격이 낮아져도 쉽게 살 수 있으니까 점점 이거가 낮아진다 생각해요, 가치가.
07:26
Speaker B
그렇기 때문에 그 그거를 이월 상품으로 돌리거나 이러지 않아요.
07:30
Speaker B
그래서 물론 세일하는 브랜드도 있는데 노세일 브랜드들이 많을 겁니다.
07:35
Speaker B
그리고 에르메스와 샤넬 같은 경우는 온라인 판매도 하지 않아요.
07:39
Speaker B
그러니까 재고가 남았다고 한들 결코 세상 밖으로 나가면 안 되는 거죠.
07:44
Speaker A
버버리도 태우고.
07:45
Speaker A
샤넬도 태우고요.
07:46
Speaker A
믿기 어렵겠지만 보석 브랜드 까르띠에도 태웠고.
07:50
Speaker C
타요?
07:51
Speaker C
타, 타, 타나요?
07:52
Speaker A
매립지에 가서 부숴 버리는 거예요.
07:54
Speaker A
그런데 그게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브랜드 가치를 지키는 것도 있지만.
07:59
Speaker A
또 하나는 관세 때문에 그래요.
08:00
Speaker A
법이 재미나는데.
08:01
Speaker A
명품을 만들려면 원자재를 수입을 해야 되잖아요?
08:04
Speaker A
원자재 수입할 때 관세가 붙을 거 아니에요?
08:06
Speaker A
그런데 안 팔렸을 때 이거를 만약에 태우잖아요?
08:10
Speaker A
그러면 관세를 99%까지 환급을 해 줘요.
08:12
Speaker C
오.
08:14
Speaker C
이게 믿기지가 않죠.
08:15
Speaker C
굉장히 경제적인 선택이기도 하네요.
08:18
Speaker C
아니, 아 진짜 좀 화가 났던 경험이 있었는데.
08:21
Speaker C
샤넬 매장에 들어가는 게 무서워요.
08:24
Speaker C
응대를 잘 안 해 주세요.
08:26
Speaker A
가격은 올리고 응대는 내리고.
08:28
Speaker C
그게 심리적으로 약간 전략이라면서요?
08:30
Speaker A
저희가 작년에도 명품 브랜드 교육을 했거든요.
08:33
Speaker A
그 CS 매뉴얼 자체가 굉장히 좀 차갑게 느껴지도록 한다?
08:37
Speaker A
흰 장갑 낀 것도 지문 묻을까가 아니라 이건 당신의 지문이 닿으면 안 되는 고귀한 존재다.
08:42
Speaker A
이런 거.
08:44
Speaker A
가방의 각도도 그렇고.
08:46
Speaker A
이런 것들은 다 전략이죠, 사실은.
08:48
Speaker A
뭐 브랜드 중에 이런 매뉴얼이 있어요.
08:51
Speaker A
굴욕과 동경을 동시에 느끼게 해라.
08:55
Speaker A
이 두 가지의 심리가 작동을 하면 이 가격은 중요한 게 아닌 거죠.
08:59
Speaker A
내가 굴욕을 느끼는 순간 돈으로 그거를 증명하려고 하게 되고.
09:03
Speaker C
그런데 저는 사실 최실장님 유튜브 채널이 너무 좋은 게.
09:07
Speaker C
꼭 비싼 거를 사라고 하지 않고.
09:10
Speaker B
아 그럼.
09:10
Speaker C
좀 저렴한 옷을 명품처럼 입는 콘텐츠, 그렇죠?
09:13
Speaker C
그 최실장님 같은 전문가분들은.
09:15
Speaker C
굳이 백화점 안 가시죠?
09:17
Speaker B
뭐 시장 조사차 가기는 합니다.
09:19
Speaker B
뻔질나게 다니긴 하는데 실질적으로 구매하는 거는 생각보다 별로 없기는 해요.
09:24
Speaker B
사실 퀄리티나 디자인에서 여기만 할 수 있는 퀄리티라면 저도 비용을 치러요.
09:30
Speaker B
근데 명품을 많이 안 사도 되는 거는 대체재가 많기 때문에.
09:34
Speaker B
그 대체재를 찾을 수 있는 눈이 있으니까는 300만 원처럼 보이는 룩은 만들 수 있는 거죠.
09:39
Speaker B
한 30만 원으로.
09:40
Speaker C
근데 요즘 사람들이 전반적으로 백화점을 좀 안 간다고는 하더라고요.
09:43
Speaker A
작년에도 롯데백화점 마산점 문 닫았고.
09:46
Speaker A
현대 다큐브 시티점 문 닫았고.
09:49
Speaker A
재작년에 그랜드 또 한 군데 문 닫았고.
09:51
Speaker A
근데 한국만 그런 게 아니고 외국도 그래요.
09:53
Speaker A
수수료율을 많이 얘기하는데.
09:56
Speaker A
전문가들이 수수료가 너무 높다 하는데 그건 틀렸어요.
10:00
Speaker A
왜냐하면 백화점보다도 수수료 더 높은 데 있거든요.
10:03
Speaker A
홈쇼핑.
10:04
Speaker A
홈쇼핑보다 수수료 더 높은 데.
10:06
Speaker A
면세점.
10:07
Speaker A
딱 몇 프로다 얘기할 수 없는데 평균적으로 면세점이 43.2%.
10:11
Speaker A
그런데 그 밑이 홈쇼핑 27.7%.
10:14
Speaker A
백화점이 19.8%.
10:15
Speaker A
이렇게 얘기하거든요.
10:16
Speaker A
그런데 문제는 품목이나 브랜드 규모에 따라서 아주 이게 극명합니다.
10:20
Speaker A
그리고 또 하나는 고정비가 사실은 백화점이 많이 나가요.
10:24
Speaker A
그러니까 수수료뿐만 아니고 그 외 여러 가지 부대 비용들이 있는데 프로모션 비용부터 인테리어 비용 이런 거는.
10:29
Speaker A
사실 다 브랜드한테 다 전가하거든요.
10:31
Speaker A
근데 요새 정보가 너무 투명해지다 보니까.
10:34
Speaker A
다 검색할 수 있고.
10:36
Speaker A
대형 유튜버들이 계시면 또 정보를 다 얘기해 주잖아요.
10:40
Speaker A
소비자가 바보가 아니니까.
10:42
Speaker A
그리고 또 쇼루밍이라고.
10:45
Speaker A
조사는 백화점에서 보고 거기서 대우받고 설명 듣고 거기서 에어컨 바람 쐬고 다 한 다음에.
10:50
Speaker A
플랫폼에서 사는.
10:52
Speaker C
약간 입어보고 탈의실에서 검색하게 되긴 하더라고요.
10:56
Speaker C
아 근데 소비자 입장에서 그게 1, 2만 원 차이가 아니니까.
11:00
Speaker C
뭐 적게는 몇십만 원 차이에서 100만 원, 200만 원 차이 나는 경우도 있어요.
11:05
Speaker C
그런 럭셔리 브랜드는.
11:06
Speaker C
분명히 그 가격 차이가 너무 심하니까 특히 우리 젊은 친구들은 또 이거 잘하잖아요.
11:11
Speaker C
그러면 서치해서 나오면 결국은 싼 거 사는 게 합리적이죠.
11:15
Speaker C
저는 또 그러니까 생각나는 게 아울렛 쇼핑.
11:19
Speaker C
기분 전환 삼아 가면은.
11:22
Speaker C
와, 아울렛은 그 할인율이 막 30%도 없어요.
11:26
Speaker C
막 50, 60, 70 막 이렇잖아요.
11:30
Speaker C
제가 한번 아울렛에서 막 70% 할인을 받고 니트를 산 적이 있어요.
11:34
Speaker C
얼마나 뿌듯했겠어요.
11:36
Speaker C
나는 정말 합리적인 소비자야. 70%.
11:40
Speaker C
그런데 그거를 당연히 이제 70% 할인이라는 거에 혈안이 돼서.
11:44
Speaker C
탈의실에서 안 찾아본 거예요.
11:46
Speaker C
찾아봤어요.
11:47
Speaker C
어라? 원래 더 싸네?
11:48
Speaker C
그 가격보다 더 싼 거예요.
11:51
Speaker C
원래 가격이 높지 않았던 거예요. 외국 사이트에서.
11:54
Speaker C
그러니까 예를 들어서 100만 원짜리를 제가 70% 할인받아서 30만 원에 샀으면.
11:59
Speaker C
원래 외국 사이트에서 100만 원이 아니고 한 60만 원인가 50만 원이었던 거예요.
12:04
Speaker C
그런 경우 있어요.
12:05
Speaker B
기본적으로 정가 자체를 내가 백화점에서 본 정가가 100만 원이면.
12:10
Speaker B
애당초 정가가 140만 원으로 돼 있어. 그러면서 세일을 이만큼 해 가지고 한 70만 원에 나와 있는 것처럼 표기되는 경우도 꽤 있어요.
12:16
Speaker A
그리고 또 아울렛이.
12:17
Speaker A
저희는 이제 변종 괴물이라고 부르는데.
12:20
Speaker C
변종 괴물이에요?
12:21
Speaker A
백화점 근처도 못 가 본 애들이에요.
12:24
Speaker A
그러니까 아울렛으로 빼는 거예요, 애초에.
12:26
Speaker C
아, 아울렛용 상품을 또 따로 만든다는 얘기도 있던데, 맞나요?
12:30
Speaker A
타미 힐피거.
12:31
Speaker A
대표적으로.
12:32
Speaker A
폴로 이런 데들이 제일 많이 하는 거거든요.
12:35
Speaker A
그러니까 다운사이징으로 조금 낮춰서 애초에 아울렛용으로 가는데 매출은 나와야 되겠고 브랜드 가치는 지켜야 되니까.
12:41
Speaker A
그 모델로 나가는 거죠.
12:43
Speaker A
MD가 기획할 때부터 '이거 498로 갈 겁니다.
12:48
Speaker A
단추는 플라스틱으로 바꾸시고요.
12:51
Speaker A
한 땀씩 낮추시고요.
12:53
Speaker A
해 놓고 거기다 거는 거예요.
12:55
Speaker B
근데 모든 브랜드가 그런 건 아니고 일부 브랜드가 하는 방식.
12:58
Speaker B
국내 브랜드들도 그런 데가 좀 있다고 들었어요.
13:00
Speaker B
근데 아울렛을 잘 이용하면 좋기는 좋아요.
13:04
Speaker B
근데 아울렛 이용할 때 그래서 저는 즐겨 찾는 브랜드가 뭐냐 하면 유행 크게 안 타거나.
13:10
Speaker B
컬렉션마다 확확 트렌드를 너무 반영 안 하는 제 갈 길 가는 브랜드들 있잖아요.
13:16
Speaker B
그런 데들은 사실 아울렛에서 훨씬 더 저렴한 가격으로 사면은 연도를 타지 않죠.
13:22
Speaker C
SPA 브랜드 같은 데 가면은 또 굉장히 좀 쉽게 쉽게 사게 되잖아요.
13:26
Speaker C
그런데 이렇게까지 많은 옷을 매 시즌마다 내가 사는 게 환경을 위해서 맞을까라는 생각도 들고.
13:33
Speaker C
뭐 그런 얘기가 있잖아요. 청바지 한 벌을 만드는 데 뭐 8,000L의 물이 뭐 사용이 되는데 이거를 환산을 하면은 한 사람이 7년 동안 마시는 물의 양과 같다.
13:40
Speaker C
그렇다면은 청바지를 한 시즌 입고 버리고, 한 시즌 입고 버리고.
13:44
Speaker C
그런데 그것도 또 양심의 가책을 좀 덜겠다고 헌 옷 수거함에 예쁘게 이제 또 버렸는데.
13:49
Speaker C
그게 또 기부도 안 되고 있고 또 어디 버려지고 있다. 이런 얘기를 듣다 보니까.
13:53
Speaker C
이게 맞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13:57
Speaker A
지금 지구에 비행기 이 순간에 많이 돌아다니잖아요.
14:00
Speaker A
지구상에 있는 모든 비행기, 지구상에 있는 모든 배들이 배출한 탄소 배출량보다도 패션 하나가 배출하는 탄소 배출량이 많아요.
14:07
Speaker A
모든 탄소 배출량의 10%.
14:09
Speaker A
그러다 보니까 지금 얘기하신 리사이클 이게 되게 얘기가 많은데.
14:13
Speaker A
근데 이것도 함정이 있는 게.
14:15
Speaker A
왜냐하면 소비자의 관심은 하나거든요.
14:17
Speaker A
이거 뭐로 만들었어요?
14:18
Speaker A
페트병 녹여서 만들었어요.
14:20
Speaker A
어, 이거 환경 보호네.
14:22
Speaker A
그런데 페트병을 녹여서 실로 뽑고 그걸 다시 옷으로 만드는데 어마어마한 탄소가 배출이 되고.
14:30
Speaker A
또 하나는 그렇게 만든 옷은 아무래도 좀 떨어지니까 한 철 입고 목 늘어나서 버리면 3개월 만에 다시 쓰레기 되니까 결국 예쁜 쓰레기고.
14:36
Speaker A
그러니까 뭐로 만들었냐보다는 얼마나 오래 입었냐가 중요한데.
14:41
Speaker A
기업들은 일단 리사이클 했다고 하면.
14:45
Speaker A
일단은 아, 이건 개념 있는 브랜드네.
14:49
Speaker A
이렇게 되니까.
14:50
Speaker A
타이틀도 없고.
14:51
Speaker A
또 매출도 더 높아요, 실제로.
14:53
Speaker C
그러니까 친환경, 지속 가능한 브랜드 이것도 어떻게 보면 마케팅이라는 말씀이신가요?
14:57
Speaker A
물론이죠.
14:58
Speaker B
워딩 하나도 굉장히 중요하기는 해요.
14:59
Speaker B
예를 들자면 비건 레더 하면 되게 자연적일 것 같고 동물에게 해 안 갈 것 같고.
15:05
Speaker B
근데 이게 엄연히 말하면.
15:07
Speaker B
인조 가죽의 그냥 좋은 이름이에요.
15:10
Speaker B
예쁜 이름.
15:11
Speaker B
가죽을 만들 때 무두질 할 때 사실은 엄청난 화학 약품이나 이런 것들을 써요.
15:16
Speaker B
이런 것 때문에 사실 오염도도 많이 이제 해악이 있긴 있습니다.
15:20
Speaker B
그래서 이런 거에서 생산 과정에서도 되게 뭔가 클린할 것 같고 그렇잖아요?
15:24
Speaker B
근데 이게 어떻게 보면 인조 가죽을 다 그냥 통칭하는 말처럼 돼 버렸어요.
15:28
Speaker B
그래서 우리가 기대하는 진짜 뭔가 좋은 의미, 뭔가 이렇게 식물성을 쓰거나.
15:33
Speaker B
최대한 환경 오염을 덜 하는 그런 제품은 베지터블 가죽이나 다른 또 이름들이 세세하게 나뉘는데.
15:40
Speaker B
비건 레더라고 통칭이 되면서 마치 굉장히 환경적으로나 동물 이런 거에 있어서도 조금 더 이제.
15:45
Speaker B
자유로운 것처럼 느껴지죠.
15:47
Speaker B
그러면 인조 가죽 그 그러면 진짜 가죽에 비해 그러면 또 합리적인가? 그것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는 게.
15:53
Speaker B
어쨌든 인조 가죽은 석유 베이스예요.
15:55
Speaker B
그러면 이게 썩지도 않아.
15:58
Speaker B
그리고 이런 인조 가죽들은 내가 오래 갖고 있으면 부식돼서 부서져요.
16:02
Speaker B
그런 거 경험해 본 적 없어요?
16:04
Speaker B
갈라지고 부서지고 어떤 건 쩍쩍 붙어.
16:07
Speaker C
아, 맞아요.
16:08
Speaker C
쩍쩍 붙는 거 있어요.
16:09
Speaker C
맞아요.
16:10
Speaker B
그래서 이런 거는 오래 쓰고 싶어도 오래 쓰기가 쉽지 않습니다.
16:14
Speaker B
그러면 그렇게 따지면 차라리 진짜 가죽 제품을 오래오래.
16:19
Speaker B
그리고 또 가죽은 제품에 따라서 낡으면 낡은 대로 또 그 멋을 더하는 것들도 있거든요.
16:23
Speaker B
그러니까 과연 진짜 가죽 쓰면 나빠. 비건 레더는 좋아, 착해.
16:28
Speaker B
이게 아니라는 거죠.
16:29
Speaker B
그리고 에코백도 마찬가지예요.
16:30
Speaker B
우리가 에코백! 에코백! 그러는데 그냥 천 가방이에요.
16:34
Speaker B
천 가방이 어떻게 에코가 돼?
16:36
Speaker B
동물 보호하고 환경 보호할 거면 안 만드는 게 제일 좋아요.
16:40
Speaker B
근데 이게 사실 만드는 입장, 파는 입장에서는 최대한 좋게 포장하는 게 마케팅 아니겠습니까?
16:46
Speaker B
그러니까 이런 거에 있어서 사실 워딩 하나 이런 것도 다 규제가 들어가야 되고.
16:50
Speaker B
이거를 잘 볼 수 있는 소비자들도 눈을 확실히 키워야 돼요.
16:55
Speaker A
뭐로 만들었냐보다도 얼마나 많이 만들었냐가 사실은 중요한 거니까.
16:58
Speaker B
맞아요.
16:59
Speaker B
모든 건 맞아요. 과잉 생산 문제인데.
17:02
Speaker B
또 소비자도 너무 많이 사고, 쉽게 버리는 것도 문제란 말이에요.
17:06
Speaker C
맞아요.
17:07
Speaker C
이게 그 헌 옷 수거함.
17:09
Speaker C
연말 되면 넘쳐나잖아요.
17:11
Speaker C
근데 이게 다 기부가 되는 게 아니라면서요?
17:13
Speaker C
어디로 가는 거예요?
17:14
Speaker A
1%, 그러니까 실제 재사용되는 거.
17:16
Speaker A
나머지 99%는 매립장.
17:18
Speaker B
저는 이제 패션업에 있는 사람으로서 막 그런 댓글들을 가끔 봐요.
17:23
Speaker B
패션이 얼마나 환경에 해악인 줄 아느냐 등등등 이런 말.
17:27
Speaker B
그래서 그런 의미에서 저는 뭐 테무.
17:30
Speaker B
이런 거에선 소비를 안 합니다. 한동안 테무깡 이게 콘텐츠로 되게 유행했거든요.
17:35
Speaker B
얼마나 쓸데없고 형편없는 게 오는가 너무 재미있잖아요.
17:39
Speaker B
그런데 소비자들도 그런 건 좀 지양해야 돼요.
17:42
Speaker B
쉽게 사고 어 아니네요. 그냥 버려 버리거나 물렸다고 금방 버리거나.
17:46
Speaker B
그러니까 한 번 살 때 신중하게 사시고 한 번 산 옷을 아끼면서 오래오래 입는 게 사실 필요해요.
17:52
Speaker C
그러면 전문가의 눈으로 보셨을 때 옷이 많다던가 아니면 비싸다던가 이런 거 말고.
17:57
Speaker C
뭔가 그 사람을 정말 귀티 나게 보일 수 있는 좀 그 결정적인 기준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18:02
Speaker B
많은 사람들이 이제 비싼 옷을 입고 퀄리티 이렇게 생각을 하는데.
18:06
Speaker B
그건 아니죠.
18:07
Speaker B
그거는 그러니까 저 제품 하나 이런 걸로 되는 건 아니에요.
18:12
Speaker B
그 사람을 딱 봤을 때 그 스타일, 이미지 그게 전체적으로 아우러져서 보여야 되는 거죠.
18:17
Speaker B
옷 빼고 다른 걸 얘기하자 그러면.
18:20
Speaker B
딱 봤을 때는 잘 관리된 피부, 머릿결, 뭐 사실 이런 것들이 오히려 더 중요해요.
18:25
Speaker B
왜냐하면 명품은 비싸도 내가 어쨌든 돈 모으면 그거 살 수 있거든요.
18:30
Speaker B
그런데 피부나 몸매나 머릿결이나 이런 것들은 오랫동안 내가 관리할 시간과 돈이 있다는 거라서.
18:37
Speaker B
오히려 요즘의 부유층들은.
18:40
Speaker B
잘 관리된 나로 증명을 하는 거죠.
18:43
Speaker C
사실 진짜 고민돼요. 매번 옷을 살 수도 없고 또 사는 것도 안 좋다고 느꼈으니까.
18:49
Speaker C
조금, 최실장님께서 나이대별로 명품 없이도.
18:53
Speaker C
많은 옷을 소유하지 않아도 귀티 나게 보일 수 있는 팁들을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18:57
Speaker B
20대, 10대 친구들은 싸도 좋고 조금 싼 티 나도 좋아요.
19:02
Speaker B
그냥 이것저것 유행하는 것도 많이 입어보고 그러면서 자기 스타일을 조금 찾아가야 되는데.
19:07
Speaker B
이제 30, 40대 이후가 되면은 너무 싼 티 나는 거. 그런 걸 좀 잘 걸렀으면 좋겠고.
19:12
Speaker B
그리고 스타일적으로 봤을 때는.
19:15
Speaker B
사실 저는 나이에 패션을 국한하라고 하지는 않지만 너무 애돼 보이는 스타일의 옷이거나.
19:22
Speaker B
너무 날티 나는 옷, 이런 거는 조금 피하면 좋지 않을까.
19:26
Speaker B
예를 들어 이런 거죠.
19:27
Speaker B
저도 이제 지천명을 곧 눈앞에 둔 나이인데 되게 막 짧은 테니스 미니스커트에 양갈래를 묶고.
19:32
Speaker B
그게 어울리겠어요?
19:34
Speaker B
주책 맞아 보이잖아요.
19:35
Speaker B
그래도 그게 어울리는 분들이 있어요.
19:37
Speaker B
그러니까 무조건 나이로 통칭하는 건 아니지만 어쨌든 어느 정도 자기의 스타일을 조금 찾아서 그렇게 가야 이 사람이 좀 멋있어 보이는 거죠.
19:46
Speaker C
그러면 10년 뒤에 꺼내 입을 수 있는 좋은 옷을 고르는 안목이 중요한 것 같은데.
19:52
Speaker C
실패 없는 옷 고르는 기술적 기준 딱 세 가지만 좀 집어서.
19:56
Speaker B
아우터 같은 경우는 매년 사는 거 아니잖아요.
20:00
Speaker B
그러니까는 조금 예산을 높이셔야 됩니다.
20:03
Speaker B
코트, 패딩은 싸고 좋으면 좋겠지만 싸고 좋은 거를 찾는 거는 사실 쉽지 않아요.
20:09
Speaker B
가성비를 찾더라도 정가인데 10만 원 이하다?
20:12
Speaker B
쉽지 않아요.
20:13
Speaker B
특히 우리가 혼용률이라는 게 그게 또 속기가 쉬워요.
20:16
Speaker B
그러니까 예를 들면 캐시미어 니트다 하면 캐시미어? 하면서 되게 좋을 것 같잖아요.
20:22
Speaker B
근데 어떤 거는 어? 캐시미어인데 생각보다 괜찮아, 가격이.
20:28
Speaker B
그래서 샀는데 내 거는 별로인 거 같아.
20:30
Speaker B
그런 경우 있어요.
20:31
Speaker B
그러니까 혼용률에는 캐시미어가 맞아요.
20:33
Speaker B
근데 캐시미어의 등급은 안 써 있죠.
20:35
Speaker C
네, 그렇죠.
20:36
Speaker B
그러니까 그런 게 혼용률의 함정이에요. 그리고 어떤 거는 캐시미어가 뭐 예를 들어 뭐 요만큼 들었어.
20:45
Speaker B
그런데 상품명에는 아마 캐시미어 어어어 이렇게 나올 겁니다.
20:48
Speaker B
그래서 그런 식으로 속기가 좋기 때문에.
20:53
Speaker B
그런데 내가 혼용률에 안 속고 좋은 거를 선택하겠다 한다 그러면.
20:58
Speaker B
그때는 좀 브랜드를 조금 따지실 수밖에 없어요.
21:02
Speaker A
그리고 또 마케팅적으로 보면 사실 법적 의무 사항이 있는 게.
21:06
Speaker A
혼용률이나 겉감 소재뿐이거든요. 그걸 케어택이라고 하잖아요.
21:10
Speaker A
보통 목 뒤나 안쪽에, 겨드랑이 옆에 있는.
21:15
Speaker A
근데 지금 뭐 우모량이나 필파워 이런 거는 법적 의무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21:20
Speaker A
이게 사실 알 수가 없어요.
21:22
Speaker A
그래서 기업들이 필파워가 800이 나오고 우모량이 300g 이상이고 이러면 이거를 자랑하고 싶어서 안달이에요.
21:29
Speaker A
어딘가에 적어요.
21:30
Speaker A
보통 왼쪽 소매 안쪽이나 아니면 종이 태그에다가 필파워 800!
21:35
Speaker A
자랑을 안 할 수가 없어.
21:37
Speaker B
근데 그건 뻥 치면 안 되거든요.
21:38
Speaker A
아니면 고객센터에 전화를 하는 방법도 있는데.
21:41
Speaker A
고객센터에 원래 알려 줄 의무가 있거든요.
21:45
Speaker A
전화해서 '필파워 수치가 얼마나 돼요?' 그러면 '기준치 이상입니다' 하면 이거 그냥 믿고 걸러도 돼요.
21:50
Speaker A
그러니까 형용사로 얘기하면.
21:53
Speaker C
아.
21:54
Speaker A
뭐 많이 들었어요. 따뜻해요.
21:57
Speaker A
이런 거는 거르고 아 이거는 800입니다.
22:00
Speaker A
얼마입니다 얘기하면.
22:02
Speaker A
아 이거는 믿을 수 있죠.
22:04
Speaker C
굉장한 팁인데요, 이거는.
22:07
Speaker C
결국에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까 옷을 잘 입는다. 이거는 뭔가.
22:12
Speaker C
남한테 보여주는 거라기보다 그냥 나를 어떻게 사랑하고 나를 어떻게 관리하는 그런 좀 방법인 것 같아요.
22:17
Speaker C
그래서 마케팅 상술에 휘둘리지 않고 내 돈과 품격을 동시에 지키는 현명한 쇼핑 철학이 있다면.
22:23
Speaker C
두 분,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22:25
Speaker A
마케팅의 희생 재물이 되지 마십시오.
22:29
Speaker A
그래서 오늘 구매하는 건 충동이지만 내일 구매하는 건 필요다.
22:33
Speaker A
그러니까 24시간 장바구니라는 감옥에 갇혀라.
22:36
Speaker A
당신이 사고 싶은 그 가격을 당신의 시급으로 한번 계산해 봐라.
22:42
Speaker A
이걸 사려면 난 얼마나 더 노동을 해야 되지?
22:45
Speaker A
그러면 양쪽을 비교해 보면 가치가 나오잖아요.
22:48
Speaker A
이러면 소비하는 데 있어서 좀 합리적일 수 있죠.
22:50
Speaker B
저는 자기의 스타일을 정립해 나가는 게 되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2:55
Speaker B
그러니까는 자기의 스타일이 생긴다는 건 중심이 생기는 거거든요.
22:59
Speaker B
그게 생기면 트렌드에 휩싸이지 않아요.
23:02
Speaker B
그건 근데 사실 하루아침에 되는 건 아니거든요.
23:05
Speaker B
중간에 실패도 분명히 있을 것이고 아, 내가 이때 왜 이랬지? 막 이런 거.
23:11
Speaker B
그리고 과소비로 내 통장이 되는 그 처참함도 느끼고 분명히 그런 과정이 있겠지만.
23:17
Speaker B
그런 것들로 하나씩 이렇게 만들어서 나의 중심, 스타일을 좀 만드셨으면 좋겠습니다.
23:24
Speaker C
네, 감사합니다.
23:26
Speaker C
자, 두 분 오늘 유익한 말씀 감사합니다. 저희는 다음에도 더 재미있고 유익한 주제로.
23:30
Speaker C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23:32
Speaker C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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