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지도, 지리 40분 안에 아는척하기 [통합#유럽地] — Transcrip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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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Speaker A
제2차 세계 대전의 엔딩을 알리는
00:03
Speaker A
조산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으로 핫해진
00:07
Speaker A
노르망디 상륙 작전으로 유명한
00:10
Speaker A
돈강이 지중해와 대서양을 가르는 반도자.
00:15
Speaker A
드디어 유럽에 대한 이야기를 할 시간이 왔습니다.
00:18
Speaker A
21세기 대한민국에서 사는 우리들 그리고 현재를 살아가는 대부분의 세계인들은 유럽이 만든 세상에서 살고 있습니다.
00:26
Speaker A
유럽에서 나온 민주주의와 민족주의, 유럽에서 나온 자본주의와 산업화 그리고 유럽에서 나온 제국주의와 인종주의까지.
00:35
Speaker A
유럽의 역사를 이해해야 지금의 우리를 지금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 라고 말하기엔 너무 거창하고 이번 시간엔 유럽의 지리, 유럽의 지도에 대해 아는 척하는 시간 가져보겠습니다.
00:48
Speaker A
제가 이미 그 지중해라든지 뭐 발칸반도의 역사와 지리를 어느 정도 다루긴 했습니다. 그걸 보시면 좋겠지만 최대한 아무것도 보지 않으셨다는 걸 전제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01:00
Speaker A
이번 시간엔 자연지리를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지리는 땅과 바다로 돼 있죠.
01:06
Speaker A
땅은 높은 땅인 산맥과 고원, 낮은 땅인 평원, 튀어나온 땅인 반도와 바다 위의 섬 등이 있겠죠.
01:16
Speaker A
물은 짠 물인 바다와 땅 위에 있는 안 짠 물
01:20
Speaker A
강과 호수가 있죠.
01:23
Speaker A
유럽은 보통 러시아의 우랄산맥부터 포르투갈과 영국과 아일랜드 그리고 북해의 섬까지로 봅니다.
01:32
Speaker A
그런데 유럽의 지도를 가만히 보다 보면 유라시아 대륙 서쪽 끝에서 이게 삼각형 모양으로 튀어나온 반도 같이 생겼어요?
01:42
Speaker A
그래서 유럽 대륙이라고 하지만 거대한 반도로 볼 수도 있습니다.
01:47
Speaker A
유럽을 지리학적으로 유식하게 구분하면
01:50
Speaker A
Arc, 호 형태를 구분할 수 있대요.
01:52
Speaker A
가장 남쪽에 알프스 지대
01:55
Speaker A
중간에 평원 지대
01:57
Speaker A
서북쪽에 고원 지대
02:00
Speaker A
이렇게 구분할 수가 있대요.
02:01
Speaker A
우선 알프스 지대?
02:03
Speaker A
남유럽을 의미해요.
02:04
Speaker A
뭐 피레네 산맥, 알프스 산맥, 아펜니노 산맥, 카르파티아 산맥 등등 이름은 다르지만 지질학적 특징을 공유한대요.
02:13
Speaker A
애초부터 이 동네가 아프리카판과 유라시아판이 충돌하면서 생긴 동네라 조산대 산이 만들어진 띠의 일부인 거죠.
02:20
Speaker A
그래서 지도를 보면 산맥과 고원 천지예요.
02:23
Speaker A
가장 대표적인 게 유럽의 한 가운데를 지나는 알프스 산맥이죠.
02:26
Speaker A
알프스-히말라야 조산대의 일부라고 하죠.
02:29
Speaker A
이 알프스 산맥이 프랑스와 이탈리아 사이에만 있지 않습니다.
02:35
Speaker A
남동쪽으로도 길쭉하게 있고
02:37
Speaker A
그 동쪽으로도 또 있어요.
02:39
Speaker A
이 알프스들을 나누면
02:41
Speaker A
이탈리아 위에 있는 알프스는 율리아 알프스
02:45
Speaker A
남동쪽에 있는 알프스는 디나르 알프스 산맥
02:50
Speaker A
그보다도 동쪽에 있는 알프스는 트란실바니아 알프스 산맥
02:55
Speaker A
율리아 알프스는 그 고대 로마 제국의 위인이었던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이름에서 따왔고
03:01
Speaker A
디나르 알프스는 그쪽에 있는 디나라산 또는 거기 있었던 디나르족에서 따왔다고 해요.
03:08
Speaker A
율리우 알프스 넘어서 그리고 디나르 알프스 넘어서 동쪽 루마니아 땅을
03:14
Speaker A
요 지역을 우리가 트란실바니아(숲 너머의 땅)라고 하는데
03:19
Speaker A
그래서 산맥 이름도 트란실바니아 알프스가 됐어요.
03:23
Speaker A
근데 이 산맥은 이게 다가 아니에요.
03:27
Speaker A
디귿자를 거꾸로 해놓은 모양으로 산맥이 이어져요.
03:34
Speaker A
이 산맥 전체를 우리가 뭐라 그러냐면은 카르파티아 산맥이라고 해요.
03:39
Speaker A
그러니까 트란실바니아 알프스산맥은 남카르파티아 산맥이기도 한 거죠.
03:45
Speaker A
참고로 알프스 산맥은 서쪽이 높고 동쪽으로 갈수록 낮아져요.
03:50
Speaker A
서유럽의 최고봉 알프스산맥의 최고봉은
03:54
Speaker A
프랑스-이탈리아 국경에 있는 '몽블랑'이에요.
03:58
Speaker A
프랑스어로 '흰 산' 백두산 같은 의미입니다.
04:01
Speaker A
높은 땅은 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04:03
Speaker A
스페인과 프랑스의 경계인 피레네 산맥
04:07
Speaker A
스페인 중부에 있는 메세타 고원
04:11
Speaker A
이탈리아의 척추라 불리는 아펜니노 산맥
04:15
Speaker A
불가리아를 지나는 발칸산맥이
04:19
Speaker A
유럽의 굵직한 산맥들입니다.
04:21
Speaker A
죄다 남유럽에 있죠?
04:23
Speaker A
심지어 지중해에서 가장 큰 섬 서지중해와 동지중해를 나누는 시칠리아 섬에는
04:29
Speaker A
유럽에서 가장 높고 활발한 화산인 에트나 화산이 있습니다.
04:35
Speaker A
이번엔 낮은 땅 이야기도 하죠.
04:38
Speaker A
낮은 땅은 쉽습니다.
04:40
Speaker A
알프스 산맥 북쪽이 저지대에요.
04:45
Speaker A
프랑스 서북쪽 프랑스 평원
04:49
Speaker A
독일 북쪽에 있는 북독일 평원
04:53
Speaker A
여기에는 제대로 나와 있지 않지만 폴란드-우크라이나부터 러시아 서부까지
04:58
Speaker A
이 지역을 동유럽 평원이라고 합니다.
05:00
Speaker A
영국의 수도 런던이 있는 영국 남동부도 지형적으로
05:05
Speaker A
함께 묶입니다.
05:08
Speaker A
여기엔 알프스 산맥 등등에서 발원하는 흘러나오는 강들이 서쪽의 바다 대서양
05:15
Speaker A
북쪽의 바다 북해나 발트해 등등으로 빠져 나옵니다.
05:20
Speaker A
서쪽부터 보면
05:23
Speaker A
대서양으로 흐르는 프랑스의 루아르강
05:27
Speaker A
프랑스 파리를 지나는 세느강
05:30
Speaker A
영국 런던의 젖줄 템스강
05:35
Speaker A
프랑스와 독일의 오랜 경계인 라인강
05:40
Speaker A
동독과 서독의 경계의 일부였던 엘베강
05:45
Speaker A
등등이 유럽 중앙 저지대, 유럽 평원에서 흘러요.
05:48
Speaker A
남쪽 지중해로 흐르는 강은 프랑스의 론강이랑
05:52
Speaker A
이탈리아의 포강 정도가 주요 강이죠.
05:55
Speaker A
평원에서 흐르는 강, 농사 짓기 좋은 꿀 땅이란 소리죠?
05:59
Speaker A
워낙 강이 많아서 내륙 수운도 발달돼요.
06:03
Speaker A
심지어 큰 바다로 빠져나가다 보니까 무역항으로 쓰이기도 좋습니다.
06:08
Speaker A
유럽의 가장 바쁜 항구인 영국의 런던,
06:12
Speaker A
프랑스의 르아브르,
06:15
Speaker A
네덜란드의 로테르담, 독일의 함부르크가
06:19
Speaker A
이 저지대권에 있는 무역항입니다.
06:23
Speaker A
농업부터 산업까지 발달한 의심의 여지가 없는 유럽의 경제 핵심 지역이죠.
06:30
Speaker A
참고로 알프스 지역과 저지대 사이에
06:34
Speaker A
프랑스, 독일, 체코, 폴란드 등에 고지대가 있는데
06:40
Speaker A
철, 석탄 등의 원자재가 많아요.
06:44
Speaker A
그러니까 농업부터 산업까지 발달하기 정말 좋은 지대인 거죠.
06:50
Speaker A
다시 강 얘기로 돌아와서
06:53
Speaker A
아까 말한 뭐 세느강, 템스강, 라인강, 엘베강
06:59
Speaker A
유럽 평원을 흐르는 강에는 유럽에서 가장 긴 강이 없습니다.
07:03
Speaker A
뭐 솔직히 말하면 대륙에서 흐르는 강으로 봤을 때 저 강들은 짧은 강에 속해요.
07:09
Speaker A
유럽에서 가장 긴 강 1,3,4위는 러시아와 동유럽에 있어요.
07:13
Speaker A
러시아의 젖줄 볼가강이 1위 (중동 쪽 카스피해로 흘러갑니다)
07:18
Speaker A
러시아에서 출발하지만 우크라이나 흑토지대의 젖줄인 드네프르강이 3위 (터키 북쪽의 흑해로 흘러갑니다)
07:24
Speaker A
역시 러시아에서 발원해서 흑해 일부인 아조프해로 흘러가는 돈강이 4위에
07:30
Speaker A
여긴 참 유럽의 강이라고 하기 뭐하죠?
07:34
Speaker A
유럽의 자존심을 지킨 강 유럽에서 가장 긴 강 2위!
07:38
Speaker A
실질적으로 가장 긴 강 1등은 60초 후에 공개됩니다.
07:41
Speaker A
바로 중유럽과 동유럽의 젖줄 다뉴브강입니다.
07:45
Speaker A
2019년이었나요? 헝가리에서 유람선 사고가 나서 많은 이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 사건, 기억하시나요?
07:51
Speaker A
그 사건이 일어난 강이 바로 다뉴브강입니다.
07:55
Speaker A
이 강이 남독일에서 발원해요.
07:59
Speaker A
그래서 영어인 다뉴브강, 독일어인 도나우강 모두 친숙한 편이죠.
08:04
Speaker A
아무튼 이 다뉴브강이 독일에 오스트리아 헝가리를 지나다가 헝가리 수도인 부다페스트에서 갑자기 직각으로 떨어져요.
08:13
Speaker A
근데 또 계속 남쪽으로 가지 않고 중간에 또 동쪽으로 흘러요.
08:19
Speaker A
그러다가 흑해를 앞두고 갑자기 북쪽으로 올라갔다가 바다로 가요.
08:23
Speaker A
희한하죠?
08:24
Speaker A
알프스 산맥, 카르파티아 산맥 때문에 강의 경로가 춤을 춥니다.
08:30
Speaker A
덕분에 많은 국가들의 젖줄 또는 국경선 역할을 하죠.
08:35
Speaker A
결론은 '유럽의 유명한 강 명성에 비해 대체로 짧은 편이다' 입니다.
08:38
Speaker A
유명하진 않지만 유럽의 서북쪽 끝에도 Arc, 호 모양으로
08:42
Speaker A
고원 지대가 있어요.
08:44
Speaker A
남쪽의 포르투갈부터, 영국 제도 그리고 노르웨이, 스웨덴, 핀란드의 고원
08:50
Speaker A
스칸디나비아 산맥이 있죠.
08:53
Speaker A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산맥이라 (고기 조산대) 알프스 산맥만큼 높진 않습니다.
09:00
Speaker A
자,
09:01
Speaker A
이제 바다와 반도로 가시죠.
09:04
Speaker A
유럽은 자기 자신이 반도인만큼 반도가 많습니다.
09:09
Speaker A
반도랑 바다를 세트로 묶어서
09:12
Speaker A
가보시죠.
09:13
Speaker A
러시아가 호시탐탐 노리는 바다
09:17
Speaker A
어딜까요? 질문하지 마.
09:21
Speaker A
러시아가 호시탐탐 노리는 바다
09:25
Speaker A
그중에서도 터키 쪽에 있는 바다
09:29
Speaker A
바로 흑해입니다.
09:31
Speaker A
흑해와 그 동쪽에 있는 카프카스 코카서스 산맥이 있는데
09:36
Speaker A
유럽인의 고향이라고도 불리고 현재는 유럽과 중동의 경계선이기도 해요.
09:42
Speaker A
흑해 북쪽에 볼록 솟은 반도가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으로 핫해진
09:48
Speaker A
크림 반도에요.
09:50
Speaker A
흑해 서쪽엔?
09:51
Speaker A
발칸반도가 있죠.
09:53
Speaker A
이탈리아는 생긴 게 반도죠?
09:55
Speaker A
그래서 이탈리아 반도
09:57
Speaker A
발칸반도와 이탈리아반도 사이의 바다를
10:01
Speaker A
아드리아해
10:03
Speaker A
아드리아해 남쪽은 이오니아해라고 해요.
10:06
Speaker A
물론 아드리아건 이오니아건 유럽의 남쪽에 있는 지중해에 속하는 바다죠.
10:11
Speaker A
지중해 서쪽엔 코르시카섬과 사르데냐섬이 있고요.
10:15
Speaker A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있는 이베리아 반도가 있습니다.
10:19
Speaker A
이베리아 반도는 지중해와 대서양을 가릅니다.
10:22
Speaker A
프랑스에도 반도가 작게나마 있습니다.
10:25
Speaker A
그나마 큰 게 브르타뉴 반도죠.
10:28
Speaker A
영국을 Britain이라고 하잖아요?
10:31
Speaker A
4세기 말에 이 Britain에서 살던 켈트계 브리튼 사람들이 넘어왔다고 여길 브르타뉴라고 해요.
10:38
Speaker A
그 동쪽엔 제2차 세계 대전의 엔딩을 알리는
10:41
Speaker A
노르망디 상륙 작전으로 유명한 노르망디 코탕탱 반도가 있어요.
10:46
Speaker A
그리고 프랑스와 영국, 유럽과 영국을 가르는 좁은 바다를
10:51
Speaker A
영국 해협 English Channel이라고 하고요.
10:54
Speaker A
그중에서도 가장 좁은 해협을 도버 해협
10:58
Speaker A
그리고 독일 북쪽에 약간 뻐큐처럼 생긴 반도
11:01
Speaker A
덴마크가 있는 이 반도를 덴마크어로는 (이)윌란반도
11:06
Speaker A
독일어로는 유틀란트 반도라고 하는데
11:10
Speaker A
우리에게 그나마 유틀란트 반도가 익숙합니다.
11:14
Speaker A
그리고 북쪽엔 노르웨이와 스웨덴이 있는 거대한 스칸디나비아반도가 있죠.
11:19
Speaker A
윌란반도와 스칸디나비아반도가 북해와 발트해를 나누고
11:24
Speaker A
북유럽과 중부유럽을 나누죠.
11:26
Speaker A
굳이 북해쪽 해협은 스카게라크 해협
11:30
Speaker A
굳이 발트해쪽 해협을 카테가트 해협이라고 하는데
11:35
Speaker A
어려우니까 패스.
11:36
Speaker A
다만 이 바다가 유럽의 주요 어장임과 동시에 유럽의 석유+가스의 보고인 건
11:43
Speaker A
우리끼리만의 비밀로 알고 계시죠.
11:46
Speaker A
그렇게 두 해협을 지나면 발트해가 나오고
11:50
Speaker A
발트3국과 핀란드가 있죠.
11:54
Speaker A
핀란드와 에스토니아 사이를 핀란드만이라고 하는데
11:59
Speaker A
핀란드만에서 가장 유명한 게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입니다.
12:03
Speaker A
그 상트페테르부르크가 바로 여기 있습니다.
12:05
Speaker A
크지도 않은 땅에
12:07
Speaker A
산맥도 많고 강도 많고 바다도 많고 반도도 많죠.
12:11
Speaker A
다음 시간엔 이 유럽대륙, 이 유럽의 지리가 가진 역사성에 대해 이야기해 볼까 합니다.
12:16
Speaker A
유럽엔 왜 이렇게 나라가 많은 걸까요?
12:20
Speaker A
유럽엔 왜 이렇게 나라가 많을까요?
12:24
Speaker A
그리스 로마시대에 잘 나가던 남유럽은
12:28
Speaker A
왜 북유럽에게 정치경제적으로 역전당했을까요?
12:32
Speaker A
이 질문에 다양한 답이 나올 수 있습니다.
12:36
Speaker A
그러나 저는 지리와 지도에서 답을 찾아보고자 합니다.
12:41
Speaker A
유럽 지리가 갖는 역사성에 대해 이야기해 보시죠.
12:45
Speaker B
사기꾼이에요?
12:46
Speaker A
물론 이건 제 의견, 제 해석이라기보다는
12:51
Speaker A
재러드 다이아몬드의 총균쇠 그리고 팀 마샬의 지리의 힘 등의 내용을 참고해서 시작되었습니다.
12:58
Speaker A
그들의 주장을 정리한 영상입니다.
13:03
Speaker A
우선 쉬운 질문부터 한번 해볼게요.
13:06
Speaker A
남유럽은 왜 잘 나가다가 역전 당했을까요?
13:10
Speaker A
답은 1편 자연지리 시간에 다 이야기했습니다.
13:13
Speaker A
지리적으로 보면 남유럽은 많은 인구를 부양하기 힘든 지역입니다.
13:18
Speaker A
산지가 많고 대규모 농지가 적죠.
13:21
Speaker A
심지어 각 땅들은 고립까지 돼 있어요.
13:25
Speaker A
이베리아 반도
13:27
Speaker A
이탈리아 반도
13:29
Speaker A
발칸 반도
13:31
Speaker A
북쪽엔 피레네 산맥과 알프스 산맥으로 고립돼 있고
13:35
Speaker A
남쪽엔 바다(지중해)가 있어요.
13:37
Speaker A
그래서 남유럽은 지리의 저주를 받았다 라고 평가가 받기도 합니다.
13:42
Speaker A
그리스를 예로 들어 볼까요?
13:44
Speaker A
그리스에는 섬이 1600개 정도 있어요.
13:47
Speaker A
에게해의 암초까지 치면 6000개래요.
13:51
Speaker A
거기에 사람이 사는 섬은 200개 정도밖에 안 된대요.
13:55
Speaker A
그러니까 그리스 해군은 이 많은 섬들을 순찰 도는 것만으로도
14:00
Speaker A
에너지를 다 소모할 지경이죠.
14:03
Speaker A
본토에도 평야보다 산악지대가 많아서
14:07
Speaker A
고대 그리스의 폴리스들도 하나로 통일되지 못하고 우후죽순 난립했었죠.
14:13
Speaker A
그런데 왜 고대 그리스 로마시대엔 잘 나갔느냐?
14:16
Speaker A
대체로 서양의 문명은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에서 피어나 중동의 각지에 전달되고
14:23
Speaker A
유럽 대륙엔 지중해를 통해 그리스와 로마, 이베리아 반도에 상륙하죠.
14:29
Speaker A
독일의 역사학자 테오도로 몸젠도 페니키아는 문명의 날알을 물어다 준 새
14:34
Speaker A
어디에서 어디로?
14:36
Speaker A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에서 그리스 로마로
14:40
Speaker A
그렇게 발전하기 시작한 남유럽은 부족한 농업 생산력을 지중해를 통한 상공업으로 극복했고
14:46
Speaker A
그리스, 카르타고, 로마는 지중해를 자신들의 바다로 만들어 시대를 풍미한 제국으로 발전했죠.
14:53
Speaker A
그러나 그리스와 로마는 시대와 지역의 패자가 된 이후에도 만성적인 식량난을 겪었어요.
14:59
Speaker A
팽창하는 인구를 본국에서 부양을 못해서 이집트나 북아프리카의 곡창지대에 의존했어요.
15:07
Speaker A
결국 방대한 식민지와 국경선을 유지하는데 한계에 부딪힌 제국들은 쇠락하고 멸망하게 되죠.
15:13
Speaker A
반대로 북서유럽은 '지리의 축복을 받았다'는 이야기까지 들었습니다.
15:18
Speaker A
프랑스와 독일은 비옥한 평야 여러 지역을 연결하는 강들
15:23
Speaker A
알프스 고지대에서 나오는 광물자원까지!
15:27
Speaker A
그런데 얘들은 왜 고대엔 못 살았냐?!
15:30
Speaker A
왜 갈리아족(켈트족), 게르만족은 야만족 취급을 받았냐?
15:34
Speaker A
문명을 늦게 전달 받았으니까 추워서 농사를 못 짓고
15:39
Speaker A
로마를 약탈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15:42
Speaker A
그러다가 중세 이후 기온이 올라가요.
15:46
Speaker A
그러면서 북서유럽의 평원이 농사지을 수 있는 땅으로 변했고
15:52
Speaker A
대규모 개간사업이 진행되면서 곡물재배가 활발해지고 그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국가의 국력도 강해지죠.
16:00
Speaker A
실제로 서로마 제국이 멸망한 이후 서유럽에 들어선 프랑크 왕국 등은
16:05
Speaker A
식량 자급률이 높아졌지만 남쪽에 더 이상 집착을 하지 않게 돼요.
16:10
Speaker A
그러나 동로마 제국은 여전히 식량 자급률이 낮아서 이집트 등을 회복하기 위해 국력을 많이 소모하게 됐다는 분석도 있어요.
16:17
Speaker A
이 질문이 더 어려웠네.
16:19
Speaker A
총균쇠에 콜럼버스 이야기가 나옵니다.
16:22
Speaker A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발견은 우리가 결과만 들어서 그렇지
16:27
Speaker A
우여곡절이 많았다고 합니다.
16:29
Speaker A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는
16:31
Speaker A
이탈리아인으로 태어났지만 프랑스 앙주 공의 신하가 되었다가
16:35
Speaker A
포르투갈 왕의 신하가 되었습니다.
16:38
Speaker A
그러다가 포르투갈 왕에게 서쪽으로의 탐험을 하자고 건의했지만 거절.
16:44
Speaker A
영국, 프랑스에도 후원을 요청했지만 번번이 거절당합니다.
16:49
Speaker A
에스파냐 스페인에도 거절을 당했었어요.
16:52
Speaker A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요하게 요청을 해서 에스파냐의 후원을 받아서 대서양 서쪽으로 항해를 시작해요.
17:00
Speaker A
그 당시 유럽이 통일돼서 포르투갈, 영국, 프랑스, 스페인을 한 명의 군주가 다스리고 있었다면
17:06
Speaker A
콜럼버스의 아메리카 대륙 탐험은 시작도 못 했을 수 있습니다.
17:11
Speaker A
이를 두고 재러드 다이아몬드는
17:15
Speaker A
"콜럼버스가 수백 명의 유럽 군주 중 한 명을 설득하는 데 성공한 것은 바로 유럽이 분열되어 있었기 때문이다."
17:22
Speaker A
라고 분석합니다.
17:24
Speaker A
이어서 바로 다음 질문.
17:26
Speaker A
왜 이렇게 유럽엔 나라가 많을까?
17:28
Speaker A
유라시아 대륙의 반대편 통일 기간이 긴 중국과 비교하며
17:32
Speaker A
'유럽의 만성적 분열 vs 중국의 만성적 통일'을 함께 보시죠.
17:38
Speaker A
유럽엔 14세기까지도 1000개에 달하는 독립적인 소국으로 나눠져 있었다고 해요?
17:43
Speaker A
드럽게 많죠?
17:44
Speaker A
유럽이 하나로 합쳐지기 힘든 이유도 지도에서 찾을 수 있다고 합니다.
17:49
Speaker A
중국과 비교하면서 이야기할게요.
17:51
Speaker A
첫 번째, 해안선을 한번 볼까요?
17:53
Speaker A
중국 지도 그리기 쉽죠?
17:55
Speaker A
요동반도, 산동반도, 배불뚝이, 타이완섬, 하이난섬. 끝.
18:01
Speaker A
유럽 지도 그리기 쉬운가요?
18:03
Speaker A
딱 봐도 어렵죠?
18:05
Speaker A
사이즈에 비해 해안선이 너무 복잡해요.
18:08
Speaker A
섬에 가까운(고립돼 있는) 반도만 5개입니다.
18:13
Speaker A
발칸반도, 이탈리아반도, 이베리아반도, 윌란반도, 스칸디나비아반도
18:18
Speaker A
여기에 브리튼섬까지.
18:20
Speaker A
두 번째, 땅 가운데에 뭐가 있나요?
18:22
Speaker A
중국은 황하와 장강이 흐릅니다.
18:24
Speaker A
유럽은, 알프스 산맥이 흐릅니다.
18:26
Speaker A
황하와 장강이 흐르는 중국의 중원은 비옥한 평야와 농지가 형성돼
18:31
Speaker A
사람들을 한 데 모으는 역할을 해요.
18:34
Speaker A
이에 반해 거대한 산맥들은 산 건너편 사람들과의 언어와 문화, 정치를 분리시킵니다.
18:41
Speaker A
그나마 있는 강들도 길이가 짧고 유역 면적이 좁아서
18:46
Speaker A
핵심 지역들을 흩어지게 하죠.
18:49
Speaker A
물론 이렇게 말한다고 중국의 만성적 통일이 더 우월하고 유럽의 만성적 분열이 더 열등하다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18:55
Speaker A
중국은 만성적 통일 덕분에 효율적인 발전과 관리가 가능했지만
19:01
Speaker A
지도자 한 명의 결정으로 휘청이거나 고인물이 되어 썩을 위험도 있습니다.
19:08
Speaker A
유럽은 만성적 분열 때문에 문화권이 한 데 힘을 모으는 건 힘들었지만
19:14
Speaker A
특유의 자유와 경쟁으로 신대륙 발견, 산업혁명 등 새로운 가능성을 찾아낼 수도 있었습니다.
19:22
Speaker A
지리에 담긴 역사성.
19:24
Speaker A
재밌죠?
19:25
Speaker A
다음 시간엔 유럽의 만성적인 분열이 낳은 유럽의 다양한 나라들에 대해
19:30
Speaker A
구분을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9:33
Speaker A
아일랜드 영국
19:35
Speaker A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19:38
Speaker A
아이슬란드 핀란드
19:40
Speaker A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19:42
Speaker A
러시아 몰도바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19:45
Speaker A
그리스 루마니아 불가리아
19:48
Speaker A
슬로베니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19:51
Speaker A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19:54
Speaker A
몰타 북마케도니아 알바니아 코소보
19:57
Speaker A
바티칸 산마리노 이탈리아
20:00
Speaker A
스페인 안도라 포르투갈
20:02
Speaker A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20:05
Speaker A
모나코 프랑스 독일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20:08
Speaker A
체코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폴란드 헝가리
20:11
Speaker A
다 됐나?
20:12
Speaker A
'유럽'이라고 불리는 나라들입니다.
20:15
Speaker A
세보니깐 46개 정도 되더군요.
20:18
Speaker A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
20:20
Speaker A
여기에 아시아와 유럽에 걸치고 있는
20:24
Speaker A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20:27
Speaker A
터키 카자흐스탄 키프로스
20:30
Speaker A
그리고 다양한 미승인국도 존재합니다.
20:32
Speaker A
동쪽으로 우랄산맥과 흑해+에게해
20:37
Speaker A
서쪽으로는 아이슬란드
20:40
Speaker A
북쪽으로는 스칸디나비아반도
20:43
Speaker A
남쪽으로는 시칠리아와 크레타섬 (지중해)
20:46
Speaker A
까지를 유럽으로 본다면
20:49
Speaker A
면적은 약 1018만km²
20:53
Speaker A
캐나다(약 998만km²)와 미국(983만km²)보다 조금 큰 수준인데...
20:57
Speaker B
와! 오지고 지리게 많습니다.
20:59
Speaker A
돈까스도 한 입에 먹는 것보다
21:02
Speaker A
두부 썰듯이 딱딱 썰어먹는 게 더 편하잖아요?
21:05
Speaker A
토 그만하셔도 돼요.
21:08
Speaker A
아일랜드 영국
21:10
Speaker A
노르웨이 덴마크 스웨덴
21:13
Speaker A
아이슬란드 핀란드
21:15
Speaker A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21:18
Speaker A
러시아 몰도바 벨라루스 우크라이나
21:21
Speaker A
그리스 루마니아 불가리아
21:24
Speaker A
슬로베니아 세르비아 몬테네그로
21:27
Speaker A
크로아티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21:30
Speaker A
몰타 북마케도니아 알바니아 코소보
21:33
Speaker A
바티칸 산마리노 이탈리아
21:36
Speaker A
스페인 안도라 포르투갈
21:39
Speaker A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21:42
Speaker A
모나코 프랑스 독일 리히텐슈타인 스위스
21:45
Speaker A
체코 슬로바키아 오스트리아 폴란드 헝가리
21:48
Speaker A
다 됐나?
21:49
Speaker A
'유럽'이라고 불리는 나라들입니다.
21:52
Speaker A
세보니깐 46개 정도 되더군요.
21:55
Speaker A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다!!!
21:57
Speaker A
여기에 아시아와 유럽에 걸치고 있는
22:01
Speaker A
조지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22:04
Speaker A
터키 카자흐스탄 키프로스
22:07
Speaker A
그리고 다양한 미승인국도 존재합니다.
22:09
Speaker A
동쪽으로 우랄산맥과 흑해+에게해
22:14
Speaker A
서쪽으로는 아이슬란드
22:17
Speaker A
북쪽으로는 스칸디나비아반도
22:20
Speaker A
남쪽으로는 시칠리아와 크레타섬 (지중해)
22:23
Speaker A
까지를 유럽으로 본다면
22:26
Speaker A
면적은 약 1018만km²
22:30
Speaker A
캐나다(약 998만km²)와 미국(983만km²)보다 조금 큰 수준인데...
22:34
Speaker B
와! 오지고 지리게 많습니다.
22:36
Speaker A
돈까스도 한 입에 먹는 것보다
22:39
Speaker A
두부 썰듯이 딱딱 썰어먹는 게 더 편하잖아요?
22:42
Speaker A
토 그만하셔도 돼요.
22:45
Speaker A
거두절미하고 바로 들어가시죠.
22:48
Speaker A
유럽을 잘 모르는 우리 입장에서는 얘들은 구분도 안 가는데 왜 따로 있지?
22:54
Speaker A
라고 생각되는 나라들입니다.
22:57
Speaker A
발트3국
22:59
Speaker A
베네룩스3국
23:01
Speaker A
체코 슬로바키아
23:03
Speaker A
우크라이나와 벨로루시
23:06
Speaker A
루마니아와 몰도바
23:08
Speaker A
에 대해 알아보시죠.
23:11
Speaker A
참고로 발칸반도의 나라들은 발칸반도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23:14
Speaker A
첫 번째는 발트3국입니다.
23:17
Speaker A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23:20
Speaker A
저도 이거 하도 헷갈려서
23:23
Speaker A
북쪽부터 순서대로 에라이로 외웠습니다.
23:26
Speaker A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23:29
Speaker A
인문지리 시간에 어느 정도 이야기했죠.
23:32
Speaker A
에스토니아는 아시아계 핀족이고요.
23:35
Speaker A
라트비아는 발트족 후손이지만 정교회
23:39
Speaker A
리투아니아는 발트족 후손이지만 가톨릭
23:42
Speaker A
쉽죠? ㅋㅋㅋ
23:43
Speaker A
베네룩스3국
23:45
Speaker A
벨기에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23:48
Speaker A
원래 이 세 나라는
23:50
Speaker A
합스부르크 왕가/가문/제국의 영지였습니다.
23:54
Speaker A
다 같은 네덜란드였어요.
23:56
Speaker A
그런데 이 지역 북쪽에 게르만계 개신교 사람들이 니들 밑에서 못 있겠다!
24:02
Speaker A
하고 독립을 시도합니다.
24:05
Speaker A
그렇게 먼저 독립한 게 네덜란드입니다.
24:08
Speaker A
그러니까 이쪽은 주로 게르만계의 개신교 사람들이 인 거고요.
24:13
Speaker A
이후 남쪽의 프랑스계 가톨릭 지역은 나폴레옹 시대에 프랑스 영토가 되지만
24:20
Speaker A
나폴레옹 시대가 끝난 후 네덜란드 영토가 됐다가 결국 독립합니다.
24:26
Speaker A
그게 바로 벨기에입니다.
24:28
Speaker A
가장 작은 룩셈부르크는요.
24:32
Speaker A
프랑크 왕국, 독일 왕국, 신성로마제국 등등에 속하는 공국이었는데
24:40
Speaker A
네덜란드 왕국과 동군연합(나라는 다르지만 군주가 같은 나라 연합)이었다가
24:46
Speaker A
네덜란드와 그 어떤 직위 계승 방식이 달라서 따로 분리가 됐습니다.
24:51
Speaker A
체코와 슬로바키아
24:54
Speaker A
나이가 조금 있으신 분들은 체코 슬로바키아라는 이름이 더 익숙하실 겁니다.
24:59
Speaker A
둘 다 같은 서슬라브계로 묶입니다.
25:01
Speaker A
민족도 같고, 언어도 거의 같고, 문화도 비슷한데 체코 슬로바키아라는 나라로 독립하기 전까지는
25:08
Speaker A
대부분 거의 다른 나라로 지냈습니다.
25:10
Speaker A
체코는 주로 독일이라든지 오스트리아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25:16
Speaker A
슬로바키아는 폴란드나 헝가리의 영향을 많이 받았어요.
25:20
Speaker A
그래서 체코는 좀 더 잘 살면서, 세속적인 분위기이고 슬로바키아는 좀 더 못 살면서, 가톨릭적으로 좀 더 신실한 분위기입니다.
25:27
Speaker A
베네룩스 3국보단 쉽죠? ㅋㅋ
25:29
Speaker A
우크라이나와 벨로루시
25:31
Speaker A
바로 요기 요렇게 있는 나라죠.
25:34
Speaker A
두 나라 모두 러시아와 한 뿌리입니다.
25:37
Speaker A
9세기 세워진 키예프 공국을 뿌리로 두고 있는
25:42
Speaker A
그러나 몽골제국의 침략으로 키예프 공국이 멸망을 하면서 우크라이나와 벨로루시 지방은 몽골의 지배도 받다가
25:50
Speaker A
폴란드-리투아니아의 지배를 받고
25:55
Speaker A
그런데 이때 러시아는 모스크바를 중심으로 성장을 합니다.
25:59
Speaker A
그나마 우크라이나는 코사크/카자크라고 불리는 기마군대? 군사집단?의 활약 덕분에 나름의 정체성을 갖는데
26:06
Speaker A
벨로루시는 폴란드-리투아니아랑 가까웠다 보니까 독자적인 정체성을 많이 잃습니다.
26:12
Speaker A
19세기 이후 이 세 나라는 러시아 제국과 소련으로 묶이지만 소련 해체로 결국 분리가 돼요.
26:20
Speaker A
벨로루시는 막상 정체성이 많이 형성이 안 됐다가
26:25
Speaker A
러시아랑 같이 붙게 되면서 여전히 러시아랑 가까워지는데 우크라이나는 약간 등 돌린 형제처럼
26:32
Speaker A
러시아랑 사이가 그렇게 좋진 않고 오히려 서유럽 국가랑 가까워지려 합니다.
26:37
Speaker A
크림반도 분쟁의 힌트가 바로 여기에 있는 거죠.
26:40
Speaker A
루마니아와 몰도바(몰도비아) 바로 요기 있습니다.
26:44
Speaker A
이 지역으로 이주한 로마인들의 후손입니다.
26:47
Speaker A
언어, 문화, 종교 다 비슷해요.
26:50
Speaker A
이주한 로마인과 슬라브인들의 혼혈입니다.
26:56
Speaker A
그런데 이 두 나라의 분리에도 바로 러시아가 낍니다.
27:02
Speaker A
이 지역은 중세시대 오스만 제국의 속국이었어요. 그런데 19세기 몰도바 지역은 러시아 제국의 지배를 받고
27:09
Speaker A
루마니아는 오스만 제국에 독립을 합니다.
27:12
Speaker A
1차대전 이후에 잠시 같은 나라가 됐지만 2차대전 이후 몰도바는 소련에 흡수되고
27:18
Speaker A
루마니아는 소련의 위성국으로 남습니다.
27:22
Speaker A
소련이 해체되고 루마니아에서는 둘이 합치자라는 여론도 있지만
27:27
Speaker A
몰도바에선 여전히 독립+친러 성향이 강해서 아직까지 다른 나라로 지내고 있죠.
27:32
Speaker A
분리된 건 아닌데
27:34
Speaker A
아이슬란드와 그린란드도 헷갈려요.
27:37
Speaker A
정확히 어딨는지 잘 몰라요.
27:39
Speaker A
그린란드가 더 서북쪽에 있어요.
27:41
Speaker A
그린란드는 아예 북아메리카에 있어요.
27:44
Speaker A
덴마크의 자치령이죠.
27:46
Speaker A
남극 대륙과 투톱인 '얼음땅'이고요.
27:50
Speaker A
섬과 대륙을 가르는 기준이 됩니다.
27:53
Speaker A
이게 무슨 소리냐?
27:54
Speaker A
그린란드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섬이고
27:57
Speaker A
한반도 크기의 10배래요?!
27:59
Speaker A
그래서 그린란드보다 더 크면 대륙이 되는 거예요.
28:02
Speaker A
아이슬란드는 남한만 해요.
28:04
Speaker A
유럽의 서북쪽 끝, 경계인 섬입니다.
28:07
Speaker A
여기도 덴마크의 자치령이었는데
28:10
Speaker A
2차대전 때 덴마크가 나치독일에 점령되면서 얘들은 따로 독립을 해버립니다.
28:16
Speaker A
물론 중간에 영국과 연합군이 점령하는데 1944년 독립합니다.
28:20
Speaker A
엄청 북쪽에 있는데 북대서양 난류 덕분에 따뜻한 편입니다.
28:26
Speaker A
1년 내내 한국의 늦가을 같은 날씨?
28:29
Speaker A
그린Green란드와 아이슬Ice란드는
28:32
Speaker A
이름과 실제 기후는 반대입니다. ^^
28:35
Speaker A
이번엔 우리 입장에서
28:38
Speaker A
쟤들은 굳이 나라가 될 사이즈인가?
28:42
Speaker A
애들 그냥 도시 아냐?
28:45
Speaker A
라고 느끼는 나라들을 살펴보시죠.
28:48
Speaker A
바티칸 몰타 산마리노 안도라 모나코 리히텐슈타인
28:52
Speaker A
이 나라들에 앞서서
28:55
Speaker A
덩치가 훨씬 크지만 유럽 작은 나라들의 마형
29:00
Speaker A
스위스부터 가시죠.
29:02
Speaker A
스위스 주변 나라들을 보면
29:06
Speaker A
프랑스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독일
29:09
Speaker A
한때 힘 좀 쓰는 나라들에 둘러싸여 있는 연방제를 채택하고 있는 영세중립국입니다.
29:14
Speaker A
서유럽 최후의 종교전쟁이라 불리는 30년 전쟁이 끝나고 독립을 인정받았지만
29:20
Speaker A
나폴레옹의 프랑스에게 점령당했다가 영세중립국으로 다시 독립합니다.
29:26
Speaker A
스위스는 바로 동쪽의 리히텐슈타인을
29:30
Speaker A
보호국처럼 보호하고 있어요.
29:33
Speaker A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사이에 있는
29:37
Speaker A
경기도 성남시 만한 리히텐슈타인 공국은 오스트리아의 제후국이었는데
29:42
Speaker A
1차대전이 끝나고 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이 붕괴되면서 독립하고 스위스쪽과 가까워졌어요.
29:48
Speaker A
결국 스위스처럼 중립국이 됐죠.
29:50
Speaker A
중세시대부터 최강군으로 불리던 스위스 용병단이 오랜 기간
29:54
Speaker A
지켜온 시국, City State이 있습니다.
29:57
Speaker A
바로 바티칸 시국이죠.
29:59
Speaker A
로마에 있는, 가톨릭 교황이 다스리는, 경복궁 만한 크기의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30:05
Speaker A
중세시대 교황의 직할령인 교황령이 이탈리아 통일 과정에서 축소되다가
30:10
Speaker A
로마 가톨릭의 '교황청'을 유지하기 위해 독립국가로 인정 받습니다.
30:15
Speaker A
이제부턴 정말 여기 그냥 도시 아냐?
30:19
Speaker A
라고 생각되는 나라들입니다.
30:22
Speaker A
작은 순서대로 가볼게요.
30:24
Speaker A
바티칸보다 조금 더 큰,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2위
30:28
Speaker A
모나코입니다.
30:29
Speaker A
UN 회원국 중에서는 가장 작아요.
30:32
Speaker A
프랑스 프로축구리그인 리그앙의 축구클럽 AS 모나코 때문에
30:38
Speaker A
프랑스 도시로 착각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30:41
Speaker A
모나코 공국은
30:43
Speaker A
제노바 공화국의 무역거점이었다가 제노바의 그리말디 가문의 영지가 되고
30:50
Speaker A
이래저래 문제가 생기면서 그리말디 가문이 영지의 95%를 프랑스에 팔아버리고
30:56
Speaker A
초소형 국가가 됩니다.
30:58
Speaker A
2차대전 때 이탈리아-독일에 점령당했지만 그리말디 가문이 연합국을 지지하면서
31:04
Speaker A
2차대전 후 독립하고 프랑스의 보호국/자치령 느낌이 됐어요.
31:10
Speaker A
이탈리아에도 작은 나라가 2개 있어요.
31:12
Speaker A
산마리노와 몰타에요.
31:14
Speaker A
4세기 성 마리노(Sanctus Marinus)를 따르던 기독교인들이 박해를 피해 공화제에 기초한 나라를 세워요.
31:20
Speaker A
17세기에 독립국으로 인정받고 이탈리아 통일 전쟁에서 통일의 영웅 주세페 가리발디를 도운 덕분인지
31:27
Speaker A
지금까지도 독립국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31:30
Speaker A
몰타는 지중해 시칠리아섬 남쪽에 있는
31:32
Speaker A
6개의 섬으로 구성된 섬나라에요.
31:35
Speaker A
신성로마제국의 카를 5세가 구호기사단에게 몰타섬을 주면서
31:40
Speaker A
몰타는 역사에 이름을 알리기 시작해요.
31:43
Speaker A
나폴레옹 전쟁 당시 프랑스의 지배를 받다가 결국 영국이 점령했고
31:49
Speaker A
1964년 영연방에서 독립합니다.
31:53
Speaker A
안도라 공국은요.
31:56
Speaker A
프랑스와 스페인 사이 피레네 산맥에 박혀 있는 미니국가에요.
32:01
Speaker A
박혀있다는 표현이 이상하죠?
32:02
Speaker A
그런데 워낙 산자락에 있어서 공항도 없고 기차역도 없어요.
32:06
Speaker A
여기가 참 희한한 게
32:08
Speaker A
프랑스의 왕과 스페인의 우르헬 주교가 공동군주인 지역이었어요.
32:14
Speaker A
지금도 프랑스 대통령과 스페인 카탈루냐 지방의 우르헬 주교를 군주(국가원수)로 하는 양두정 + 입헌군주제입니다.
32:19
Speaker A
2007년까지 프랑스와 스페인 경찰이 1년마다 번갈아가며 치안을 맡았다고 해요.
32:25
Speaker A
희한한 나라죠?
32:26
Speaker A
참고로 유럽에서 가장 작은 나라로 순위를 매기면
32:30
Speaker A
바모산 리몰안룩 바티칸 모나코 산마리노 리히텐슈타인 몰타 안도라 룩셈부르크입니다.
32:33
Speaker A
다음 시간엔 이 많은 나라들이 생기게 된 과정 유럽의 역사에 대해 아는 척해 보시죠.
32:38
Speaker A
그때까지 구독과 좋아요, 알림버튼을 누르고 유럽 지도가 당길 때마다
32:42
Speaker A
한 번 더 보세요.
32:44
Speaker A
그리고 두 번 더 보세요.

Frequently Asked Questions

What are the three main geographical divisions of Europe mentioned in the transcript?

Geographically, Europe can be divided into three main arc-shaped regions: the Alps region in the south, the plain region in the middle, and the plateau region in the northwest. The Alps region, for instance, includes mountain ranges like the Pyrenees, Alps, Apennines, and Carpathians, which share geological characteristics due to the collision of the African and Eurasian plates.

Which major rivers flow through the European central lowlands and into which bodies of water?

Several major rivers flow through the European central lowlands. Rivers like the Loire, Seine, Thames, Rhine, and Elbe flow into the Atlantic Ocean, North Sea, or Baltic Sea. These rivers are crucial for agriculture, inland water transport, and serve as important trade ports like London, Le Havre, Rotterdam, and Hamburg.

What is the highest peak in the Alps mountain range, and where is it located?

The highest peak in the Alps mountain range is Mont Blanc, which means 'white mountain' in French. It is located on the border between France and Italy. The Alps mountain range itself is part of the larger Alps-Himalaya orogenic be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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