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딜 가나 환영받는 사람들의 사소한 대화 습관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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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
Speaker A
여러분, 오늘은 아주 특별한 비결 하나를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00:05
Speaker A
바로 주변에 사람이 단 한 명도 남지 않게 만드는 법이죠. 방법은 의외로 간단합니다.
00:11
Speaker A
누가 말을 걸면 1초 정도 늦게 반응하세요.
00:16
Speaker A
상대방이 신나서 자기 이야기를 할 때 눈은 스마트폰을 향하고 고개는 가끔만 끄덕이면 됩니다. 그리고 결정타 한 방.
00:25
Speaker A
상대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근데 나는 말이야라며 내 이야기로 화제를 돌려버리는 거죠. 축하합니다.
00:33
Speaker A
당신은 방금 완벽한 고립을 향한 고속도로에 올라타셨습니다. 그런데 이상하지 않나요?
00:40
Speaker A
우리는 분명 모두에게 사랑받고 싶어 합니다. 하지만 우리 뇌는 가끔 정반대의 길을 선택하곤 합니다.
00:48
Speaker A
왜 우리는 사랑받고 싶어 하면서도 나를 미워하게 만드는 대화 습관을 고수하는 걸까요? 인지 심리학의 관점에서 보면
00:57
Speaker A
대화의 고수들은 사실 말을 잘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오히려 말을 가장 효율적으로 버리는 사람들이죠.
01:04
Speaker A
박재현 소장님이 강조하는 평판 좋은 사람들의 특징을 뇌의 과학적으로 해부해보면 놀라운 공통점이 발견됩니다.
01:13
Speaker A
그들은 상대방의 뇌가 가장 갈망하는 어떤 보상을 아주 사소한 습관 하나로 충족시켜주고 있습니다.
01:21
Speaker A
오늘 여러분의 인간관계를 180도 바꿀 대화의 관성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01:29
Speaker A
지금부터 제안하는 세 가지 습관을 장착하신다면 여러분은 입을 닫고도 어딜 가나 대화가 정말 잘 통하는 사람이라는 극찬을 듣게 되실 겁니다.
01:39
Speaker A
첫 번째 비결은 바로 0.5초의 마법입니다. 물리학에서 가장 큰 힘이 필요할 때가 언제인지 아시나요?
01:47
Speaker A
바로 멈춰있는 물체를 처음 움직이게 만들 때입니다. 이걸 정지 관성이라고 하죠.
01:54
Speaker A
대화도 똑같습니다. 상대방이 입을 떼는 순간 그 말이 부드럽게 굴러갈 수 있도록 초기 추진력을 더해주는 사람이 바로 환영받는 사람입니다.
02:06
Speaker A
인지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은 자신의 이야기를 할 때 뇌의 복측선조체라는 영역이 활성화됩니다.
02:14
Speaker A
이건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와 같은 보상 체계죠. 대화는 뇌 입장에서 짜릿한 쾌락인 셈입니다.
02:22
Speaker A
환영받는 고수들은 상대방이 말을 시작한 지 딱 0.5초 안에 마중물 리액션을 던집니다.
02:30
Speaker A
아, 진짜요? 같은 짧은 감탄사죠.
02:33
Speaker A
이 0.5초의 반응은 상대방의 뇌에 내 이야기가 지금 내 뇌에 안전하게 안착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냅니다.
02:42
Speaker A
반대로 1초 이상 반응이 늦어지면 상대의 뇌는 거부당할지도 모른다는 불안을 느끼며 말의 관성을 잃어버립니다.
02:51
Speaker A
두 번째는 상대와 내가 한 몸처럼 움직이게 만드는 동기화 전략입니다.
02:58
Speaker A
인지 심리학이 발견한 위대한 도구 중 하나가 바로 거울 뉴런입니다. 거울 뉴런은 타인의 감정을 보기만 해도 마치 내가 직접 겪는 것처럼 내 뇌를 활성화합니다.
03:09
Speaker A
어딜 가나 환영받는 사람들은 이 거울 뉴런을 자극하는 감정 앵무새 기법을 사용합니다. 방법은 간단합니다.
03:18
Speaker A
상대방이 문장의 마지막에 내뱉은 감정 단어를 그대로 복사해서 돌려주는 겁니다. 나 이번에 진짜 막막했어라고 말한다면 아 정말 막막했겠더라고 그 단어를 반복해보세요.
03:32
Speaker A
이 순간 상대의 뇌는 이 사람은 나를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다는 확신을 하게 됩니다.
03:40
Speaker A
거울 뉴런이 서로 동기화되면서 심리적 거리감이 0에 수렴하는 것이죠.
03:49
Speaker A
하지만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03:53
Speaker A
왜 누구는 진정성 있게 느껴지고 누구는 비꼬는 것처럼 들릴까요? 그 차이는 인지적 일치성에 있습니다.
04:03
Speaker A
상대는 슬픈 단어를 뱉고 있는데 내 표정은 무표정하다면 즉시 부조화를 감지합니다.
04:11
Speaker A
인지 심리학에서는 이를 비언어적 불일치라고 부르는데 우리 뇌는 언어보다 표정과 몸짓을 12배 넘게 더 신뢰합니다.
04:21
Speaker A
그래서 고수들은 눈도 함께 공감합니다. 상대의 눈썹이 처지면 내 눈썹도 살짝 내리고 목소리 톤도 함께 맞춥니다.
04:30
Speaker A
이 섬세한 조율이 바탕이 될 때 앵무새 기법은 강력한 심리적 무기가 됩니다.
04:38
Speaker A
세 번째 비결로 넘어가기 전에 우리 인간의 뇌가 얼마나 게으른지 인정해야 합니다.
04:45
Speaker A
심리학에서는 뇌를 인지적 구두쇠라고 부릅니다. 뇌는 에너지를 아끼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하죠.
04:53
Speaker A
대화를 하다 보면 상대방도 말을 하면서 내가 지금 무슨 소리를 하고 있지 하며 길을 잃을 때가 많아요. 이때 에너지를 과도하게 쓰던 상대의 뇌는 피로감을 느낍니다. 바로 이 지점이 평판의 정점을 찍을 기회입니다.
05:09
Speaker A
상대의 이야기를 듣고 난 뒤 그러니까 내 말은 이 세 가지가 핵심이라는 것이라며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겁니다.
05:18
Speaker A
이건 상대의 뇌가 해야 할 정보 처리 업무를 당신이 대신해주는 지적 서비스입니다. 상대는 자신의 머릿속을 시원하게 청소해준 당신에게 깊은 신뢰를 느끼게 됩니다.
05:29
Speaker A
그런데 이 모든 기술을 구사하는데도 비즈니스 냄새가 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05:36
Speaker A
인지 심리학에서는 이를 인지적 불협화라고 봅니다. 상대는 당신의 기술 이면에 숨겨진 의도를 읽어버리기 때문입니다.
05:45
Speaker A
진짜 환영받는 사람들과 기술만 부리는 사람들의 차이는 자기중심적 편향을 얼마나 버렸느냐에 있습니다.
05:54
Speaker A
기술만 부리는 사람들은 내가 지금 리액션을 잘하고 있나라며 나에게 집중합니다. 내 뇌가 에너지를 쓰는 목적이 내가 잘 보이기 위함인가
06:03
Speaker A
아니면 상대를 이해하기 위함인가 이 한 끝 차이가 여러분의 리액션을 진짜로 만듭니다.
06:12
Speaker A
30년 넘게 굳어진 무심한 대화 습관을 한순간에 뒤집는 건 불가능합니다.
06:18
Speaker A
하지만 물리학이 가르쳐준 진리는 명확합니다. 아무리 거대한 물체라도 아주 작은 힘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결국 움직인다는 것이죠.
06:28
Speaker A
여기서 제가 제안하는 실천법은 대화의 2분 규칙입니다.
06:33
Speaker A
오늘부터 누군가를 만나면 대화 시작 후 딱 2분 동안만 나는 오늘 이 사람의 뇌 가이드다라고 최면을 걸어보세요.
06:43
Speaker A
거창한 화술은 필요 없습니다. 우리가 배운 3가지 중 딱 하나만 골라보세요.
06:49
Speaker A
인지 심리학적으로 2분은 우리 뇌가 대화의 톤을 맞추는 데 충분한 시간입니다.
06:57
Speaker A
2분의 노력이 시동을 걸어주면 그 이후부터는 대화가 부드럽게 흘러가는 동작 관성이 생깁니다.
07:03
Speaker A
혹시 리액션을 어설프게 했다가 이상하게 보이면 어떡하지 걱정되시나요?
07:10
Speaker A
인지 심리학에는 실수 효과라는 용어가 있습니다.
07:14
Speaker A
유능해 보이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보여주는 빈틈은 오히려 호감을 높인다는 이론이죠.
07:22
Speaker A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07:24
Speaker A
중요한 건 내가 당신의 말을 귀담아 듣고 싶다는 그 사소한 시도 자체가 상대의 뇌에 전달된다는 사실입니다.
07:32
Speaker A
인간의 뇌는 생각보다 영리해서 화려한 테크닉보다 그 서툰 진심의 시도를 훨씬 더 높게 평가하거든요.
07:40
Speaker A
경청이 기초공사라면 질문은 그 위에 세워지는 화려한 건물입니다.
07:45
Speaker A
인지 심리학적으로 볼 때 훌륭한 질문은 상대방의 뇌에 도파민 파티를 열어주는 초대장과 같습니다.
07:52
Speaker A
환영받는 고수들은 상대가 대답하면서 스스로 나 꽤 괜찮은 사람이네라고 느끼게 만드는 긍정적 자아 탐색 질문을 던집니다.
08:02
Speaker A
그 어려운 상황에서 어떻게 그런 아이디어를 냈어라고 물어보세요.
08:07
Speaker A
상대방의 뇌는 과거의 성공 경험을 재구성하며 엄청난 쾌감을 느낍니다. 질문은 내가 잘나보이기 위해 던지는 게 아니라
08:17
Speaker A
상대가 잘나보일 기회를 선물하는 것입니다.
08:22
Speaker A
때로는 그 어떤 질문보다 강력한 것이 바로 침묵입니다.
08:26
Speaker A
대화 도중 짧은 침묵이 흐르면 대부분은 불안함을 느끼고 아무 말이나 내뱉어 공백을 메우려 합니다.
08:33
Speaker A
하지만 숙고 시간 이론에 따르면 질문 뒤에 따르는 3초의 침묵은 상대방으로 하여금 더 깊고 진실된 대답을 끌어내는 힘이 있습니다.
08:41
Speaker A
환영받는 사람들은 이 침묵을 견딜 줄 압니다.
08:44
Speaker A
상대가 말을 마쳤을 때 바로 끼어들지 않고 1초, 2초를 더 기다려줍니다.
08:52
Speaker A
이 짧은 기다림은 나는 당신의 말을 충분히 음미하고 있습니다라는 강력한 존중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09:01
Speaker A
우리 뇌는 예측 가능한 것에 안도감을 느끼고 신뢰를 보냅니다.
09:07
Speaker A
평판이라는 성벽은 화려한 말씀씨가 아니라 매일 반복되는 사소한 태도의 벽돌들이 모여 만들어집니다.
09:16
Speaker A
평판 좋은 사람은 결국 언제 만나도 나를 존중해 줄 것이라는 믿음을 주는 사람입니다.
09:24
Speaker A
그 믿음은 오늘 배운 작은 습관들을 매일 2분씩 반복할 때 생겨납니다.
09:30
Speaker A
정지 관성을 깨고 구르기 시작한 공은 작은 힘만 보태도 멈추지 않고 계속 나아갑니다.
09:36
Speaker A
남의 이야기만 들어주다가 내 존재감이 사라질까 걱정되시나요?
09:41
Speaker A
여기서 환영받는 고수들의 7대 3 법칙이 등장합니다.
09:47
Speaker A
대화의 70%는 경청에 할당하고 나머지 30%의 나의 이야기를 섞는 것이죠.
09:53
Speaker A
단순히 정보 전달이 아니라 상대가 했던 말과 연결된 나의 경험을 공유하는 겁니다.
09:58
Speaker A
내 이야기를 듣다 보니 나도 예전에 비슷한 상황에서 이런 감정을 느꼈던 게 떠오르네라는 식이죠.
10:05
Speaker A
이렇게 하면 상대는 자신의 이야기가 수용되었음을 확인받는 동시에 당신이라는 사람의 깊이를 느끼게 됩니다.
10:13
Speaker A
영상의 내용을 요약하자면 상대의 뇌를 가장 편안한 상태로 만드는 설계자가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10:20
Speaker A
오늘 당장 완벽해질 필요는 없습니다.
10:22
Speaker A
인지 심리학의 점진적 접근법에 따르면 아주 작은 행동의 변화가 결국 전체 시스템의 변화를 이끕니다.
10:29
Speaker A
첫 번째 모임에선 리액션만 신경 쓰고
10:32
Speaker A
두 번째 자리에선 단어 하나만 따라해보세요.
10:34
Speaker A
이런 사소한 인지적 배려가 몸에 밴 사람에게서 뿜어져 나오는 신뢰가 바로 최고의 아우라입니다.
10:39
Speaker A
마지막으로 질문 하나를 던지며 마무리하려 합니다.
10:43
Speaker A
여러분은 정말로 타인을 이해하고 싶으신가요? 아니면 이해받고 싶으신가요?
10:49
Speaker A
우리는 평생 나를 알아달라고 소리치며 살아갑니다.
10:53
Speaker A
하지만 관계의 진리는 먼저 알아줄 때 비로소 나를 알아준다는 점에 있습니다.
10:59
Speaker A
내가 먼저 상대의 뇌에 도파민을 선물할 때 세상은 비로소 여러분에게 환영의 박수를 보냅니다.
11:06
Speaker A
오늘 이 영상이 낡은 대화 관성을 깨부수는 작은 망치가 되었길 바랍니다.
11:12
Speaker A
관성을 깨는 첫 2분은 고통스럽겠지만 그 이후의 풍경은 전혀 다를 것입니다.
11:19
Speaker A
오늘 만나는 첫 번째 사람에게 0.5초의 마법을 선물해보세요.
11:23
Speaker A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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